D6 | 풍요로운 고향처럼 머물 수 있는 곳 - 정선아리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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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5일장'으로도 부르는데, 이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이다. 날짜의 끝자리가 2, 7인 날에 열리는 이 시장은 정선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 및 한국을 찾은 여행자들도 찾아오는 유명 장소이다.
원래 정선 지역은 석탄 산업이 번성하던 곳이었으나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정선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야 했다. 그런데 정선은 한국인의 정서 속에 크게 자리 잡은 '아리랑'이란 민요의 본고장이었고, 이와 관련된 관광 열차, 상품 등을 개발하며 이 시장을 '아리랑'의 정서와 연결하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한국인들은 정선의 전통 시장에서 느끼는 정취와 감성을 '아리랑'을 통해 더욱 공감하였고 원래 지역에 존재했던 '정선5일장'은 '정선아리랑시장'으로서 확대, 성장할 수 있었다.
강원 지역의 다른 전통 시장들처럼, 정선아리랑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들이 모이고 메밀 관련 맛있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좀 더 크고 다양한 규모의 상품들이 판매되는 시끌벅적한 전통 시장이다.
정선 여행에 꼭 들려야 할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