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 | 정선에 면세점이 있다 - 특산물 가공상품 매장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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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명물 '정선아리랑시장' 안에는 정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 '같이'가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전통 시장 어느 골목에서 갑자기 '정선 면세점'이란 간판을 본다. 정말 '면세점'이 정선의 전통 시장 한 복판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고 면세점 간판이 붙은 이곳은 '같이'라는 상점이다. 정선의 해학(諧謔)을 느끼며 유쾌하게 들어간다.
이 공간의 주요 품목으로는 지역특산물인 더덕이나 도라지, 황기 등의 건강식품, 정선 수리취떡, 청국장, 꽃차 등이며, 지역 농공단지에서 지역의 로컬푸드를 2차 가공하여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정선에 아무런 정보 없이 찾아온 여행자도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는 공간에서 편하게 쉬면서 정선의 정보도 얻어가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여행자 카페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정선아리랑시장에 온다면 꼭 한번 들려서 차 한 잔 마시며 숨을 돌려보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