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 도깨비가 사랑을 시작한다 - 월정사 해탈교와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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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대산에 있는 불교사찰 '월정사'로 가는 과정에 큰 전나무 숲길을 거쳐 갈 수도 있고, 전나무 숲 옆에 있는 '해탈교'라는 이름의 돌다리를 건너갈 수도 있다. 바로 이 해탈교와 전나무숲은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서 숨 막히게 아름다운 한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원래 한국의 많은 불교사찰로 가는 길에는 '해탈교'가 있기도 하다. 불교에서는 이 해탈교를 걷는 것이 번뇌의 얽매임에서 풀리고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남을 뜻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두 주인공이 엇갈리는 운명 때문에 고민하고 슬퍼하는 감정의 장면들이 바로 이 오대산 월정사 해탈교를 건너며 시작된다.
그리고 눈 덮인 백색의 전나무 숲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대사와 장면이 시작된다.

"나 사랑하긴 했어요?"

오대산 월정사는 약 1,500 년 전 한국의 신라시대에 창건된 불교사찰이다.
그 오랜 시간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이 다리와 숲을 건너며 많은 번뇌에 휩싸이기도 하고 희노애락(喜怒愛樂)의 감정 속에서 이곳을 지나다녔을 것이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시간을 초월한 인연의 감정들은 어떤 의미에서 지금 이곳 해탈교와 전나무 숲을 지나는 우리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류(Hallyu) 스팟인 이곳 월정사 해탈교와 전나무 숲길을 한번 조용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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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 월정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해탈교와 전나무 숲 입구에서부터 차를 세우고 들어가고 싶다면 그 앞 별도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차로 가기 (Naver Map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