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 | 세계를 사로잡은 버터 맛이 시작된 곳 - 맹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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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방해변은 4km에 달하는 삼척에서 가장 긴 해변이며 해변을 따라 송림이 길게 늘어서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음악 그룹 〈BTS〉가 디지털 싱글 앨범 「Butter」의 앨범 재킷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명소가 된 곳이다.
그룹 〈BTS〉의 앨범 「Butter」는 2021년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10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기네스북 기록 5개를 추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BTS〉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맹방해변은 삼척을 대표하는 해변이었다.
평균 수심이 1~2m로 얕은 데다 깨끗한 물과 고운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 산책길을 보유해 가족 단위로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또한 마읍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 있어 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해마다 4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곳이다.
지금 해변에는 〈BTS〉 앨범 「Butter」 촬영 때의 소품 등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전 세계 〈BTS〉 팬 누구라도 이곳에서 한 장의 사진을 담는다면 분명 이 맹방해변의 아름다움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