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 | 역사와 한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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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烏竹軒)'은 한국에서 단일 주거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곳이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곳의 이름과 가치를 알고 있다.
이곳은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인물들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며 아름다운 한옥 공간이다.
한국의 화폐 5천 원권에 율곡 이이 선생의 모습이 들어간 것과 함께, 화폐 5만 원권에도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모습이 들어감으로써 이제는 모자(母子)가 한 국가의 화폐에 함께 들어가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러므로 오죽헌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아진 것은 단순히 건축물 때문이 아니라, 위 두 인물의 역사적인 가치 때문이다. 이 두 인물이 한국 역사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좀 더 잘 알 수 있다면, 오죽헌을 찾았을 때 훨씬 더 그 공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오죽헌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 풍광이나 배경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오죽헌과 관련된 위 두 인물 때문인 이유도 있다.
강릉 여행에서 오죽헌은 꼭 한 번쯤 들려볼 만한 한국의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