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2 | 한국 알프스 산책하며 양들과 함께해요 - 대관령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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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이미지 ⓒ김순식
스위스로 여행 가는 사람들은 상상한다. 푸른 초원 위에 양 떼들이 한가로이 돌아다니고 그사이를 걸으며 파란 하늘 아래 산책을 한다. 한국에서 그 상상을 한다면 그냥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자. 상상은 현실이 된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멋진 풍경 속에서 목장의 양 떼들에게 먹이를 주고, 하늘로 향하는 것 같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다. 이윽고 도착한 해발 920m 목장 정상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그 정상에서 바람을 따라가 버린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에 목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제대로 하고 지치지 않게 다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는 적절한 여행지이다. 특히 도시에서 상상만 하던 풍경 속에 실제 들어가 볼 수 있는 가슴 설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